용성스님 탄신 160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ㆍ국민통합 기원 '만인대법회' <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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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4-06-17 조회5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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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이자 근대 한국 불교의 선지식으로 꼽히는 백용성스님의 탄신 160주년을 맞아 스님의 탄생지인 장수 죽림정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국민통합을 기원하는 대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만여명의 사부대중은 만인 평화 선언을 발표하고 평화행진, 드론 퍼포먼스를 통해 이 땅의 평화와 국민 대화합을 발원했습니다.
광주 BBS 김민수 기잡니다.
정치ㆍ사회ㆍ종교ㆍ예술계 등 각 분야 지도자들과 만 여명의 사부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만인평화선언'을 낭독합니다.
[김종민 국회의원/ 만인평화선언문 중]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그리고 정치권과 우방, 주변국, 세계시민들을 향해 우리의 간절한 평화 의지를 전합시다."
105년전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것을 모티브로 각 분야 대표 서른 세명이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한다는 의미의 ‘사슬 끊기’ 퍼포먼스에 동참합니다.
독립운동가 백용성스님 탄신 160주년을 기념해 국가 발전과 국민 통합을 염원하는 ‘만인대법회’가 용성스님 탄생지인 장수 죽림정사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수행공동체 정토회가 주관한 이번 만인대법회는 ‘평화와 통합 미래로 800년’ 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1만여 명의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습니다.
[법륜스님 / 정토회 지도법사]
"성장 동력이 소진해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지속적으로 상장할 수 있는 그런 국민운동을 일으켜 나가는 것이 용성조사님께서 또 수많은 우리 애국열사들이 바라는 그런 길이 아닌가 그렇게해서 오늘 이렇게 (만인대법회를).."
조계종 전 포교원장 지홍스님을 비롯해 BBS 이사장 덕문스님, 정세균 전 국무총리, 주호영 전 국회 정각회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국가 발전과 국민 통합을 염원하는 마음을 한데 모았습니다.
[주호영 / 전 국회 정각회장]
"백용성 조사님께서 일찍이 우리 대한정국 8백년의 미래를 축복하시고 우리 밝은 대한민국의 번영을 예언하셨다고 하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이번 법회는 코로나19 이후 5년여 만에 정토회가 주관한 대규모 옥외행사로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을 향한 뜨거운 결의를 다지는 만인 평화선언과 행진, 축하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용성스님의 법맥을 잇고 있는 손상좌 불심 도문 대종사는 참석 대중에게 '혜등명 여래불'이라는 명호를 내렸습니다.
[불심 도문대종사/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여러 혜등명 여래불의 불 명호를 취택을 해서, 오늘 일만 존자의 존호로 혜등명 존자로 드립니다. 받으세요."
땡볕 더위에도 용성스님의 유훈을 계승하기 위해 모인 일 만여 불자들.
대한민국이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을 이뤄내 스님이 꿈꿨던 행복한 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나라가 되기를 가슴 깊이 서원했습니다.
BBS뉴스 김민수입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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